이번 경로식당 간담회의 취지는 바로 '이용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의견들을 반영하여 궁극적으로는 '이용자 중심의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어르신들은 함께 다과를 먹으며 경로식당 이용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고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 A 어르신: 자신이 먹는 한 끼 식사의 단가가 궁금했는데 4천 원인 것을 처음 알게 되었고 복지관에서 먹는 식사가 측정된 단가보다 더 맛있고 만족스럽다.'

- B 어르신: '항상 자율배식을 통해 식사를 하고 싶다.'

담당자: 모든 어르신이 자유롭게 많은 음식을 제공해 드리면 좋겠으나 정해진 예산인 4천 원 안에서 한 끼 식단을 구성하고 누군가가 더 먹게 된다면 누군가는 적게 먹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배식을 할 수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C 어르신: '자신이 먹는 식사가 복지관에서만 준비한 줄 알았는데, 다양한 분들한테 후원을 받고 수많은 봉사자들이 함께 식사를 만들고 배달하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 D 어르신: '다양한 김치가 나오지만 제일 익숙한 배추김치를 중점적으로 먹고 싶다.'

담당자: '작년도 만족도 조사에서도 배추김치에 대한 기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간담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식단 구성 시 배추김치의 횟수를 늘리겠다.'

앞으로도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