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알고 나도 알고, 조직도 알고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복지지원팀 전종현 입니다.
평소 나와 같이 일하는 직원에 대해 얼마나 아시나요?
허물없이 지내는 직원도,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직원도 있을 것 입니다.
글을 쓰는 저 역시 두 가지 유형의 직원이 모두 있습니다.
요즘 일하며 느끼는 생각은 직장이 '초개인주의'라는 사회적 변화로 인해
서로에 대해 알지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일은 무엇입니까? 사회복지입니다. 그렇기에 서로를 알아야하고
내가 직장에서 가장 가깝게 지내는 직원, 그리고 우리 조직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닐까요?

서두가 길었지만 이 글을 소개하는데 있어 긴 서두는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깊이를 더해주는
조직교류분석이 4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조직교류분석... 이것만큼 직관적인 것이 있을까요? 단순명확하지만
그래도 그 의미를 파헤쳐보자면 조직 내 교류하는 흐름을 확인하고 조직을 구성하는
각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 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구체적인 활동 약 2주전에 개별 검사를 진행하였고 오늘은 각자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팀원들끼리 함께 해보는 워크숍까지 진행하였습니다.

"MBTI랑 똑같네.“, ”내가 평소 생각한 내 이미지랑 똑같다.“
각자 본인의 소해를 밝히며 담담하게 결과지를 받아들고 오늘 시간을 함께해주실
박사님의 세세한 설명을 듣습니다.
아참,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글쓴이로서 짧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인상깊었던 점)
“절대 MBTI안에 자기를 가두지 마십시요”(진지)

설명을 듣고 난 뒤 펼쳐진 워크숍..
컵타라고 아시나요? 난타를 컵으로 하는건데 저는 처음 해봤습니다
그런데 신나는건 굉장합니다. 어느 노래에 다 잘 어울리며 무엇보다
경쾌한 리듬 덕에 스트레스도 제법 풀립니다.
“원! 흥! 주 민 이 음 팀-”, “지---역---돌---봄---팀”
컵타를 치다보니 각자 다른 성향의 개인이었지만
하나의 활동으로 뭉친 우리가 되어있었습니다.
컵타에 이어 카드를 통해 개인의 성향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활동은 제법 엄숙(?)합니다. 하나씩 뽑아서 발표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발표는 항상 엄숙하죠
이 시간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소 내 동료가 어떤 마음과 기분으로 일하는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앞선 시간도 다 좋았지만 이 시간만큼 진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니 담당자이자 글쓴이로서 더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직원들에게 이 시간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서로를 더 가깝게 느낄까요? 이미 평소에 충분한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별 다르지 않을까요?
더운 여름 지역주민의 안부를 묻고, 주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주민들의 더 나은 여가시간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이 시간이 단순한 성향검사 그 이상이었길 바래봅니다.
‘내 옆에 직원이 이렇게 말했었지 참“, ”이 사람 성향은 이러니까 내가 이렇게 해줘야지“
라고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배척보다 배려, 이기심보타 이타심.
작은 씨앗으로라도, 큰 열매로라도 각자 맘속에 피어나길,
나아가 지역에 그 씨앗을 다시금 뿌리고 오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 이전글2026년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특별 프로그램 26.08.11
- 다음글'시원한 여름나기' 여름철 위기 가구 안부 확인 활동 26.08.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