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17일 도래울마을 1단지 아파트 내 놀이터에서 놀러와 우리동네 마을장터 ‘놀장’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추운날씨였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야외에서 진행하며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바자회를 안전하게 마쳤다.

바자회 품목은 봄 의류, 뜨개용품, 악세사리 등의 다양한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귀중한 수익금을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 물품을 직접 구매하면 모금함에 돈을 직접 넣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바자회를 찾은 주민들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며 직접 모금함에 돈을 넣으니 더 의미있다' 라며 흐뭇해했다. 특히 뜨개물품은 복지관 손뜨개 주민모임 '쪼물딱살롱'에서 바자회를 위해 직접 손수 만든 가방, 인형, 모자 등을 판매하였다. 쪼물딱살롱 회원들은 "지역주민이 구매한 수익금으로 다른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돕는데 쓰게 된어 나눔의 역할에 동참한 것 같아 기쁘다' 라고 전했다.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분기별 지역사회 내에서 ‘놀장’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만남의 장을 만들며, 더불어 생활에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